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지난 5~6일 이틀간 동해안(강릉·동해·삼척) 산불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로 했다.
김 본부장은 5일 삼척·동해 지휘통제소를 방문해 생수와 컵라면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원덕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이튼 날 6일 주택 62채가 전소된 동해 부곡동 망상동 일대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향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농협은 △피해복구 및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한 긴급 무이자 자금지원 △금리 인하 및 상환 연기 등 피해농가 금융지원 △생필품, 즉석식품 지원 및 일손 돕기를 비롯한 재해 지역 주민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즉시 마련해 실시할 방침이다.
또 농업관련 및 계통사무소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재해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이번 산불로 농업인들이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농업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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