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36.9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1.45%)이었으며 전북(48.63%), 광주(48.27%), 세종(44.11%), 경북(41.0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33.65%)였고, 제주(33.78%), 대구(33.91%), 인천(34.09%), 부산(34.25%) 순이었다. 서울은 37.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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