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2일차에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1113만1605명이 참여해 투표율 25.19%를 기록했다.
부산은 선거인수 292만1510명 중 67만7694명이 참여해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투표율 23.2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1일차와 마찬가지로 동구가 26.96%로 가장 높았고 기장군은 유일하게 20%를 넘지 못하고 19.58%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재까지 기준으로도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23.19%)보다 높았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25.52%이긴 하지만 오후 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되면 30%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되지만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이 마치기 1시간전부터 외출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에 막판 변수도 존재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