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만에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오전 1시 36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 아홉산 8부 능선 임도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당국과 관할구청은 진화 작업에 나섰고 이 불은 4시간 여만인 오전 5시 53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임야 0.2ha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지난 2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당시 일대 임야 0.7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부산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은 각종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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