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단체들의 염원으로 출범한 공법단체인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가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5.18 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준비 위원회를 구성했던 공법단체는 지난달 21일 선거를 통해 초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어 설립준비위원장 임원 선출 승인 신청을 국가보훈처에 요청했고 이후 승인을 받자 광주지방법원 등기국에 설립등기를 접수해 2일 법인설립등기가 완료됐다.
법인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3일부터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황일봉 초대 회장은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5.18 민주유공자 단체를 국가유공자 단체로 편입시키는 일과 5월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시키기 위해 헌법 전문에 5월 정신을 포함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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