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다.
꺼진 듯 보였던 불은 이튿날인 27일, 28일, 3일 오후 11시40분 2차 재발화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헬기 8대, 차량 13대, 진화인력 570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약 11ha로 집계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인력 접근이 어려운 암석지대에 매우 두껍게 쌓인 낙엽층에서 바람이 불면 숨어 있던 불씨가 되살아나곤 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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