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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 첫 입학·개교 “2050년까지 세계 10위 공과대학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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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 첫 입학·개교 “2050년까지 세계 10위 공과대학으로 성장할 것”

법안 발의 신정훈 의원 등 각계 인사들 참석해 축하. 문재인 대통령 영상 축사 전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가 2일 개교해 본격적인 학사행정에 돌입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하며 첫 입학식을 가졌다. ⓒ 신정훈 의원 SNS

한국에너지 공대는 한국전력의 투자로 신설되는 국내 첫 에너지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로 201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올해 개교했다. 지난해까지 약 1500억 원이 투자됐으며 2025년까지 총 8289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6개 에너지 전공 별로 100명씩 계획된 대학원생 600명, 학부생 400명, 외국인 학생 300명 규모이며 학부생들은 전공 선택 없이 에너지 중심 연구 5개 분야 중 원하는 전공 분야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5대 연구 분야는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 기술이다.

대학 구성은 윤의준 초대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연구 부총장 등 2부총장, 1대학, 1대학원, 6처, 1본부로 이뤄졌고 교수는 48명에 56명의 교직원이 채용됐다.

이날 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신입생 입학식에는 신입생(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뿐 아니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사열 국가 균형 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정훈 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 윤의준 총장은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국에너지 공대를 대선공약 국정과제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해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지역 혁신과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보냈다.

개교를 위해 관련 법령을 대표 발의 하는 등 숱한 노력을 다해 온 신정훈 의원도 본인의 SNS를 통해 감개무량한 마음을 내비쳤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대학인 한국에너지 공대의 역사적인 첫 입학식에 함께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춘들을 응원한다"라고 서두를 뗀 신 의원은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에너지 과학기술입국과 국가 균형 발전의 꿈을 함께 나누고 실현해 내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신 의원은 “한국에너지 공대 설립은 언제나 국가 기간산업의 불모지였던 광주·전남의 경제 체질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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