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밤' 등 3권 선정… 올해 각종 도서사업 활용 예정
경기 안산시는 시민 추천과 투표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올해의 ‘안산의 책’ 3권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의 책은 안산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시가 추진하는 각종 도서사업에 활용되게 된다.
올해의 안산의 책은 △밝은 밤(최은영·일반부문)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청소년부문) △긴긴밤(루리·어린이부문) 등 3권이 선정됐다.
시는 안산의 책 선포식 영상을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으며, 선정 경과보고와 선정이유 및 선포문 낭독과 함께 작가 3인의 인사 및 낭독 공연 등도 함께 영상에 담았다.
시는 선포식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포식 영상에 감상 댓글을 남기면 참가되며, 부문별 80명을 추첨·선정해 독서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1권씩 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안산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하루10분 독서운동 △북크로싱 △독서감상작 전국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안산인재육성재단, 초·중·고·대학생 816명 장학금 지급
경기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816명을 선발해 모두 8억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95명, 5억7000만 원보다 인원은 37.1%(221명), 장학금은 49.1% 증가한 수치다.
시는 우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대학 진학장학금(한 학기 200만 원 한도) 50명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금(200만 원 한도) 20명 △문화장학금(100만 원) 10명 △예술장학금(100만 원) 10명 △체육장학금(100만 원) 10명 △기능장학금(100만 원) 10명 △학교밖 청소년장학금(100만 원 이내) 10명 △행복이음장학금(50만 원 이내) 20명 등 8개 분야에서 140명을 선발한다.
이어 오는 5월에는 △안산꿈키움(고등학생·50만 원) 400명 △대부사랑(50만 원 이내) 66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200만 원 이내) 10명 등 3개 분야 장학생 476명을 선발하고, 8월에는 안산꿈키움(대학생·200만 원 한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장학금은 지원금 규모와 선발기준, 지급방식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및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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