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재택에 머물며 시정을 돌봤던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완쾌돼 정상 출근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으로 그동안 재택치료를 받아오던 김 시장이 9일 만인 이날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외부출입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20일 휴일에 식사를 함께 한 지인으로부터 양성 판정 연락을 전해듣고, 자택에서 치료와 시정업무 등을 병행해 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시장실에서 확진자가 포함된 보훈요양원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시 격리되기도 한 적이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건강 상태는 평소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면서 "이날 출근 후 각종 업무를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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