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2월 24일 24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대에 진입하다가 다시 400명대로 가라앉는가 싶었지만 3월 들어 1일 24시 기준 755명이라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이날 신규로 확진된 이들은 가족·지인 접촉이 기존의 발생경로와 비슷한 195명으로 이날은 조사중인 확진가 숫자가 무려 554명이나 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같은 날 목포는 875명, 여수 785명, 나주 340명, 광양 335명 등 전남 전체 4,996명으로 5천명대가 눈앞이며 순천도 이런 추세라면 곧바로 1천명대 확진자에 진입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시 보건당국은 “일반재택 치료자의 비대면진료 의료기관은 홈페이지서 확인가능하다”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족·지인들 간의 접촉에 상당한 주의와 확진자 및 격리자는 국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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