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택배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북 울릉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울릉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농·임업인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2022년 봄철특산물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수송기간(3~5월) 동안 지역 우체국에 인력(기간제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4대)을 지원해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송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고 해운업체는 선적 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하도록 해 봄철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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