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선박 분야 연구시험을 위한 ‘연비배출가스기술센터’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비배출가스기술센터’는 기존의 국내 자동차와 산업용 연료에 대한 품질 및 성능을 담당하던 성능연구팀의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조직 확대를 통해 석유관리원은 ‘자동차-연료-환경’을 접목·연계하는 정부정책 지원 연구 및 국내·외 공인시험기관 역할 뿐만 아니라 ‘선박-연료-환경’을 연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통 석유의 탄소중립 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래 수송 산업의 국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특히 탄소중립형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보급을 위한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시험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선박 엔진 및 기자재(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업계의 기술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탄소 연료와 전기·수소 추진선 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선박 산업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연비배출가스기술센터의 출범으로 관리원이 수송 분야의 연비 및 배출가스 등 친환경성 강화에 더욱 이바지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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