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신청 기간을 내달 2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방역패스 도입으로 피해를 본 업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단말기와 체온계,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과 관련된 물품 영수증 첨부 시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등 지난해 12월 6일 이후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른 의무적용을 받는 시설 16개 업종이다.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며, 익산시의 경우 약 6400개 업체가 해당된다.
해당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대표자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대상 여부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익산시청 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