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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육군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 참석...5개 사관학교 임관식 모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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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육군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 참석...5개 사관학교 임관식 모두 참석

대통령, 12년 만에 육군3사관학교 임관식 임석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8일 육군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이 개최되는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를 찾아 신임 장교들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어떠한 위협도 빈틈없이 막아낼 방어체계도 든든하게 구축해가고 있다”며 “최근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월한 미사일 역량과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임관한 477명의 정예장교들 중 대통령상은 김재현 소위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김현성 소위가 수상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대신해 계급장을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장교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전투체계와 전략을 운용할 주역"이라며 "최고의 군사 전문가가 돼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재현 소위는 “병사로 복무하던 시절 부하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군인의 멋이 넘치던 소대장님을 보고 장교의 길을 택했다”며, “그 명예로운 선택에 한 점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위국헌신, 상호존중, 책임완수의 가치를 실천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육사를 시작으로 2019년 해사, 2020년 공사, 2021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에 이어 올해 3사까지 5개 사관학교 졸업식에 모두 참석한 첫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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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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