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사회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복지계를 신설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유기동물 보호, 인식개선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9월 동물복지사업 일원으로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490-10에 조성한 3285㎡ 규모의 익산시 반려동물 놀이터가 누적 방문객 4200여명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과 관련, 올해는 더 많은 반려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 개선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50억 규모의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 센터를 구축 중이다.
이를 기점으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와 함께 동물 헬스 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동물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동물의 건강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또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한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지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운영, 동물복지·펫티켓 캠페인 홍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지원사업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입양 홍보 캠페인, 입양 비용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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