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친환경 기업 7개사를 선정·지원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 탄소중립·친환경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중 신소재(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 IT(차세대 이차전지, 그린 컴퓨팅 등)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관련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 중인 업체다.
단,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은 배제된다.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 및 자원 순환 개선, 탄소 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규격인증 획득 등 사업화에 1곳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1일 저녁 6시까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환경신기술(NET), 녹색인증, 녹색기업, 환경인증마크(Eco-Label), 환경경영체제인증(ISO14001) 등 관련 분야 인증을 받았거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 업체는 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탄소중립은 우리 산업계에서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며 “그린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친환경·탄소중립 분야 우수 기술을 발굴,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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