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역량 강화·시니어 맞춤 인구교육 등 마련
경기 시흥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세대맞춤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에는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계속 운영 △미래 정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무원 역량 강화 △고령인구비율 상승에 따른 시니어 맞춤 인구교육 신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어 올해 시의 역점사업인 ‘평생학습온라인 플랫폼’ 오픈에 발맞춰 시흥시 특성에 맞춘 인구교육 영상을 제작·보급하면서 전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출산율 감소, 사망률 증가, 1인 가구 급증 등 늘어나는 인구 구조 변화의 상황에 따라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57만 대도시 시흥의 미래를 위해 인구 변화 인식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해 운영한 인구교육의 긍정적인 평가에 호응하고자 이번 인구교육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시흥시, 농업 잔재물 파쇄 작업 무료 지원
경기 시흥시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막고자 농업 잔재물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농활동 후 겨울철 소각 중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파쇄 작업을 대행하거나 기계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작업원 7명을 채용해 무료로 작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춧대, 깻대, 옥수숫대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발생한 부산물이다. 작업 시기는 상·하반기를 나눠 농한기에 추진한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토지주 등의 인적사항은 확인하지 않으며, 찾아갈 농지 주소와 현장 확인을 위한 휴대번호만 제공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농업 잔재물의 관행적인 소각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파쇄 후 부산물의 퇴비 등 재활용을 통해 토양 개선 등의 효과를 높이고, 깨끗한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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