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6.9% 증액된 1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해남군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9.4%인 6342명에 이르고 있다. 우선 관내 장애인 시설 7개소와 3개 단체에 대해 총 31억 원의 시설 운영비와 기능 보강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단체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4개의 장애인 행사를 계획 중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또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33종, 99억 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 1184명, 37억9700만 원, 장애 수당 1239명, 5억8100만 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일자리로 53명, 7억7800만 원, 장애인 활동 지원 149명, 33억6100만 원,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 50명, 5억7800만 원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누림 문화센터에 장애인 일자리 카페를 운영하고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한다.
한편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 관계자는“각종 장애인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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