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제3차(2020~2029)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2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 현지 조사와 파랑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피해원인분석과 피해방지대책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울릉군 서면 학포마을 전면 해상에 연안보호를 위한 이안제(160m정도)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보다 대형급의 강력한 태풍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며,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모든 사업이 최대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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