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누적 확진인원이 6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4024명)보다 107명 줄어든 인원이다.
이달 1일과 2일에는 도내 확진자는 1000명 미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20일 동안 도내 일일 확진인원은 1000명~4000명을 넘다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전주가 167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익산 689명, 군산 505명, 정읍 259명, 완주 206명, 김제 169명, 남원 13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부안 82명, 고창 65명, 무주 33명, 임실·장수 27명, 순창 24명, 기타 4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이날 가장 적은 확진자를 보인 지역은 진안으로 14명이었다.
이로써 전북의 총 누적 확진자는 6만 24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1일 누적 확진자가 5만 명을 초과한 지 불과 이틀 만에 1만 명이 추가된 것이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20년 1월 31일 이후 정확히 753일 만에 전북은 확진자 '6만 명'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한편 전북 첫 확진자(1번)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60대 군산 여성이 지난 2020년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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