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전분기 보다 3.9%p 높은 68.4%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이천지역 고용률(68.4%)는 도내 시·군 평균 고용률(60.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도내 고용률 1위에 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폐업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해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을 시행해 1500여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희망근로·지역방역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영향으로 대부분 이천시 일자리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계층별 취업프로그램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고용이 상당부분 위축될 수 있었으나 이천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부분도 고용률 1위에 기여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 각종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동안 SK하이닉스 증설,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 노력으로 많은 일자리 증가를 통해 경기도 내 고용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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