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2021년 기준 5.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남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을 대비해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2022학년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유․초․중․고 61교, 한국어학급 7교)를 대상으로‘새 학년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준비 기간은 정책학교 운영 목적과 방향에 대한 이해, 한국어학급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및 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대면(워크숍)과 비대면(ZOOM활용) 방식을 혼합해 이뤄진다.
23일(수) 본청 주관으로 한국어학급(9학급) 담당교사들은 정책학교 중‘징검다리 과정’을 운영 중인 삼호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대면 워크숍에 참석하여 유․초 전환기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업 참관과 협의로 지도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목) 전남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열리는 ZOOM 활용 온라인 연수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및 운영 사례, 2022학년도 운영 방안 등을 안내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새 학년 준비 기간’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고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했다.
범미경 혁신교육과장은 “이번 새 학년 준비기간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한국어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에 조기 적응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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