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이달부터 3월까지 도로명주소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 정비한다.
내구연수 10년 이상 장기 노출로 탈색·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 민원이 2019년 84건, 2020년 134건, 2021년 16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이 저하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2021년도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1만 8594개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올해 비정상 건물번호판 1858개를 정비하게 되며, 3월 말까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제작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정비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훼손된 건물번호판도 추후 일제조사와 함께 교체 예정이다. 내구연수 경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재교부 신청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주소정보 활용성을 증대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훼손, 망실된 도로명판 259개를 재정비하고 교차로 및 이면도로에 도로명판 215개를 신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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