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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안전·편리한 ‘안심통학버스’ 시범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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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안전·편리한 ‘안심통학버스’ 시범 도입 등

□ 용인시, 21억 지원 23개 초·중학교에 ‘안심통학버스’ 운영

용인특례시는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초·중학생들의 등·하교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3개 학교에서 ‘안심통학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통학버스’는 원거리는 물론, 취약한 통학 환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시범 도입됐다.

▲용인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는 지난해 6월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총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해당 학교에서 직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운행 시간과 노선 등을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시와 도교육청이 17억 원의 예산을 5대 5로 부담한다.

지원 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사전 모집에 이어 열린 도교육청의 통학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7개 교(처인구 14곳, 기흥구 2곳, 수지구 1곳)다.

시 자체 사업으로 진행되는 중학교는 총 6개 교(처인구 3곳, 기흥구 2곳, 수지구 1곳)로, 모두 4억 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 성과를 면밀하게 살펴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등 시행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 한해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정이나 식당 등지에서 생활 속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용인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 안내' 포스터. ⓒ용인특례시

감축 인센티브는 기존 사용량에서 줄어든 비율을 환산해 책정하며, 15% 이상 감축시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전기 3만 포인트, 상수도 4000포인트 , 도시가스 1만 6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포인트는 예산에 따라 최대 2원으로 책정되며, 1년에 두 차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올 상반기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센티브는 오는 11~12월에, 하반기 인센티브는 내년 5~6월에 지급한다.

시는 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 시행한다.

신청 대상자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는 감축 비율과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으로 적용되며, 지금까지 사용한 기준거리 대비 감축률 40% 이상 또는 4000㎞ 이상 감축한 경우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용인시, ‘농촌경쟁력 향상 시범사업’ 추진

용인특례시는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 과학 영농 시설 도입을 돕기 위해 올 한해 ‘농업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168곳으로, 시는 2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해당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농촌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의 모습. ⓒ용인특례시

시범 사업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농촌치유농장 육성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시범 조성 △농산물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 △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47개다.

△신품종 경기미 가공브랜드 개발 시범사업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은 향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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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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