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인증주유소’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주유소와의 품질관리 협약을 통해 연간 6 ~ 20회 석유제품 품질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주유소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품질인증주유소에서의 불법유통 적발률은 0%로, 비협약주유소의 적발률 1.2% 보다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협약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2%가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에 가입한 이후 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인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사회적 수요에 따라 품질인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는 2018년 400곳에서 2019년 420곳, 2020년 433곳 및 지난해 488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품질인증주유소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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