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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탄력…'여주초 이전' 교육부 타당성조사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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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탄력…'여주초 이전' 교육부 타당성조사 긍정평가

경기 여주시청 신축 계획이 '여주초교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1979년에 건립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시청 본관동을 비롯해 1988년 의회동, 1994년 시청 신관을 각각 건립해 사용해 왔으나, 청사가 비좁고 노후돼 시청 앞 건물 3개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 여주시청 전경. ⓒ 여주시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 2기인 1999년도부터 신청사 건립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하다 민선 7기 이항진 시장의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시청 부지와 여주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해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신청사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선행조건인 여주초등학교의 이전이 확정돼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는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의 타당성 조사와 교육부 투자심사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입장이다.

다행히 지난 달 28일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이 교육부 타당성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에 이어, 지난 15일 경기도 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4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사업이 최종적으로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경기도 교육청, 여주 교육지원청과 부지 매입에 따른 협의, 기본구상,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청사 및 의회청사 연면적 1만8000㎡, 총사업비 1200억 원으로 2024년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에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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