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1명이 발생하다가 19일 285명, 20일 298명, 21일 267명으로 소폭이긴 하지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던 순천시가 22일 기준 40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더구나 순천외에 여수 463명, 나주 439명에 목포도 397명이 발생하는 등 전남도내에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처럼 갑자기 급격하게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의 주요경로가 가족과 지인접촉으로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의 주변인들이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1명이 발생한 지난 18일은 가족·지인 접촉자수가 176명이었으며 19일(가족·지인 접촉) 163명, 20일(가족·지인 접촉) 131명, 21일(가족·지인 접촉) 148명, 22일엔 가족·지인 접촉자수가 199명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시 보건당국은 “고위험군 우선대상자는 PCR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그 외 일반인들은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시에는 ‘휴식과 수분섭취’를 충분히 할 것과 일반재택치료자의 증상시 의료기관 비대면 처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순천팔마체육관에 임시검사소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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