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두 번째 청년일자리 카페 '유잡스' 운암점 개점

경기 오산시는 2019년 문을 연 유잡스 오산역점에 이어 관내 두 번째 청년일자리카페인 유잡스 운암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잡스 운암점 개소식 ⓒ오산시

개관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장인수 시의장 을 비롯해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축하말씀 △현판제막식 △시설 라운딩 △소원트리 순으로 진행됐다.

유잡스 운암점은 614.84㎡ 규모로, 만19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간은 △청년을 위한 심층 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하는 일자리상담창구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미나실 △원데이 클래스, 공개강의 등을 진행하는 라운지 △AI·VR 가상면접 및 개인인터넷 방송 제작, 편집이 가능한 AI스튜디오 △인문·교양·전문 서적이 비치된 모두의 서재 △개인학습 및 힐링 공간으로 사용되는 포레스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곽 시장은 "최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시는 관내 대학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며, 유잡스를 통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