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3억 6000만 원을 편성해 승용차는 전년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93대, 화물차는 60대로 상반기에 승용차 83대, 화물차 50대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최대 1400만 원, 화물차는 2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전에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 택시는 별도로 국비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는 우선 지원한다.
대상 차종 확인과 지원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거창군은 현재 184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전기차 충전소 24개소 30기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충전소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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