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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소상공인, 지난해 2분기 매출 증가율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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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소상공인, 지난해 2분기 매출 증가율 '도내 1위'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동향' 발표, 전년 동기 대비 8.24%↑ …현장 PCR검사 등 방역 효과

경기 여주시 소상공인의 지난해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8%대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발행한 ‘2021년 2/4분기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동향’에서 여주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8.24%로 가평군(6.39%), 용인시(5.73%)를 제치고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매출액 증감률. ⓒ여주시

코로나 발생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대부분이 어려움에 처해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시는 인구 1000명당 코로나 발생 비율이 지난 달 27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최저치를 유지하면서 현장 PCR 검사가 방역 부분에서도 뛰어난 효과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 상승률로 경기도 1위를 차지한 것과 함께 이번 소상공인 매출액 증가율 1위를 달성함으로써 현장 PCR 검사의 경제 활성화 부분에서의 효과성을  완벽히 검증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현장 PCR 검사’를 도입해 운영 해왔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고, 소상공인들은 안전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여주시 고용지표. ⓒ여주시

이같은 노력은 곧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는 그간 검사의 높은 정확도, 1시간 이내의 빠른 검사 시간, 대량 검사 또한 가능하다는 검증을 마친 만큼 앞으로도 현장 PCR 검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 상황 속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우연히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며, 안전하고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이어지도록 전국 최초로 현장 PCR 검사를 추진했고 이를 활용한 안심 5일장 운영 등으로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PCR 검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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