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됐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청문회가 재개된다.
부산대에 따르면 오는 25일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과 관련한 2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다만 1차 청문과 마찬가지로 2차 청문도 세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다.
이번 청문 일정은 지난 16일 조민 씨와 학교 측에 청문실시통지서를 발송하면서 잡히게됐다. 이와 관련 부산대 관계자는 "당사자인 조민 씨의 직접 참석 여부는 알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행된 1차 청문회는 조 씨 측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한바있다. 2차 청문 이후 일정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전적으로 청문주재자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가운데 이번 청문을 통해 조 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여부가 결정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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