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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벼 병해충 예찰 시스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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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벼 병해충 예찰 시스템 확대 운영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고온, 여름철 저온, 벼 출수기 잦은 강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 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보다 정밀한 병해충 발생 예찰과 방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벼 병해충 예찰 시스템은 농업기술센터 내 예찰포와 관찰포 9개소에서 도열병 등 22종 병해충을 5월부터 9월까지 10~15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또한 유아등과 포자채집기, 공중포충망 등 장비를 이용해 매일 292회에 걸쳐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벼 출수기 잦은 강우 등 불리한 기상환경으로 이삭도열병을 중심으로 한 이삭마름성 병들이 발생함으로써 군산 관내에서만 벼 재배면적의 38%인 4,591ha에서 병해충이 발생, 평년대비 3%의 수량이 감소되는 피해를 보았다. 발생양상도 국지적으로 편차가 심해 각 지역에 맞는 보다 정밀한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벼 병해충 예찰 시스템은 농업기술센터 내 예찰포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3개 권역(동부권, 중부권, 서부권)에 설치된 기존의 관찰포와 연계해 예찰지점을 선정하고 기본적인 예찰포 조사를 포함, 멸강나방,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의 피해 예측을 할 수 있는 3종의 페로몬트랩과 벼멸구 등 멸구류의 예찰을 위한 태양열 유아등 3개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병해충 예찰 횟수도 현행 297회에서 429회로 확대하며 예찰 전문요원도 2명에서 각 지역의 상담소장을 포함한 14명으로 확대 편성 운영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최근 기상이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조건으로 지속되는 날들이 많은 관계로 사전 정밀예찰과 정확한 정보제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한 벼 병해충 예찰 시스템 확대 운영이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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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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