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급식소에서는 자부담으로 방역과 소독관리를 하고 있어 위생의 측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상황이었는데 이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임순호)가 감염병 예방 소독 관리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달 17일과 18일 이틀간 참여를 신청한 급식소 24곳을 방역·소독했다고 밝혔다.
급식소 소독 지원은 최초 1회만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소독관리와 물품 등을 지원하며, 2차부터는 급식소가 자부담으로 방역·소독해야 한다.
소규모 급식소의 한 관계자는 “소독 관련 전문 업체가 관리를 해줘서 급식소와 학부모 모두 만족감이 높다”며 “청결한 조리실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방역·소독 지원으로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상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 급식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위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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