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제정된 ‘5.18 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5.18 공법단체가 초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
공법단체 설립을 위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5.18민주화 운동 부상자회 설립준비 위원회’는 21일 오후 광주 서구 소재 사무실에서 정식 선거 절차를 거쳐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로 구성된 집행부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과 감사 2명, 이사 10명 등 15명의 임원이 선출되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과거 광주 남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황일봉 씨가 선출됐다. 황 회장은 단체 출범 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일봉 초대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 “국가유공자 단체 등록과 보훈 급여금 문제 그리고 5.18정신적 피해 배상 소송 문제와 5.18정신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는 일 등을 회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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