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지난 18일 열린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대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광명시 청년정책’으로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제정된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는 정책을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해 지방정부의 정책 합리화 및 선진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시는 △청년동 조성 △청년숙의 예산 50억 원 추진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47개팀 240명 지원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50명 운영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연간 700건 지원 △청년 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 지원 △청년 원탁 토론회 △광명 청년의 날 제정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청년이 직접 토론·숙의·공론의 과정에 참여하는 등 청년 공감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으로 인해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등을 포함한 청년정책과 관련된 수상으로 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청년정책이 8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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