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IC에서 10분 남짓 광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백운산과 백운저수지 좌우로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단정하고 품위있는 한옥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문화체육부가 인정한 전통한옥 ‘연경당’이다.
광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서 지역 내 한옥체험 숙박시설인 ‘연경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 가능한 전통한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연경당은 앞으로 1년간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의 특성을 연계한 전통그네와 널뛰기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례 체험 등 전통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약 2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양 한옥 연경당은 문체부가 선정한 전국 52곳의 한옥체험 시설 중 광양에서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됐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지역 내 전통 한옥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 한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산업 진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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