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산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구·군별 공약을 쏟아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선 부산 16개 구·군별 각 5~6개씩 모두 87개의 지역 공약을 내놓았다.
각 지역별 주요 공약으로는 중구 C-Bay Park선 건설, 서구 의료관광 지역 육성, 동구 북항재개발 사업 조기 완공 등이 담겼다.
영도구는 해양식물원 건립, 부산진구 KTX 부전역 신설 및 복함환승센터 건립, 동래구 하늘보기센터 및 복합도서관 건립, 남구 오륙도선 조기 개통, 북구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등도 포함됐다.
해운대구는 센텀 2지구 최첨단 도심육합특구 추진, 기장군은 노포~정관선 도시철도 추진, 사하구 제2대티터널 건설 추진, 금정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실현, 강서구 제2컨벤션 센터 건립, 연제구 연제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상구 사상공단 재생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서구는 의료관광 지역 육성과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송도선 트램 조기 추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급행열차 도입, 산복도로 고도제한지역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동구는 북항재개발 사업 조기 완공, C-Bay Park선 조기 완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 수정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망양로 일대 도시재생이 공약에 담겼다.
변성완 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는 본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 내려와서 9개 공략했다"며 "참된 일꾼, 나라의 위한 일꾼, 부산을 위한 일꾼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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