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이중선, 시장 경쟁자 전원에 대선운동원 등록 제안

ⓒ프레시안(배종윤)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에게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원 등록을 제안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에게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대선 기간동안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장 선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과 전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은 스스로의 길은 잠시 뒤로 미루고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 달라"며 "대통령 만들기에 집중해야 하는 엄혹한 시기임을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자신의 제안 수용을 촉구했다.

또 그는 "민주정권이 재집권해야 전주시가 살 수 있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전주시민을 향해 호소했다.

그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주청년경제인합회의 신재업 회장도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선언을 하고, 투표 결집을 독려했다. 

한편 전주청년경제인연합회는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20~40대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