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4829명 늘어 누적 196만28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211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26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3월초께 정점(18만 명)을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10만482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0만4732명, 해외유입은 97명이다. 확진 환자는 경기에서 31%, 서울에서 26%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08명 대비 3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5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7405명이다. 71명이 사망한 전날보다는 20명이 감소했고 치명률도 0.38%로 하락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0만5797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3.6%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 등)은 이날 0시 기준 86.3%(누적4430만43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9.4%(누적 345만7286명)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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