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완공한 농업 미생물 관리실을 통해 친환경 농업미생물 공급 확대에 나선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79명의 농업인이 370톤의 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했으며 농업인들은 농업미생물을 작물 생육 개선 및 보조, 병해충 저감, 토양 환경 개선 및 축사 악취저감, 가축사료 보조용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생물 사용 수요는 탁월한 효과로 인해 급증하고 있어 시는 농업인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미생물 관리실을 지난해 8월 착공, 지난 1월에 완공했다.
농업 미생물 관리실은 배양기 6기, 저온저장고, 미생물 저장조, 자동분주시스템 등의 현대화 장비가 구축된 시설이다.
2월에는 내부 배양 설비를 현대화 구축한 후 오는 3~4월 시험가동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농업인 대상 미생물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배양𐩐공급 사업의 목표는 신규 농업 미생물 관리실을 활용해, 배양균 종류를 1종 복합균(EM)에서 6종 단일균(생리증진 4종, 병해충 저감 2종)으로 확대 개편하며 연간 배양𐩐공급량을 전년 대비 62% 놀릴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 자동분주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공급이 가능하며 미생물 활용 농가의 DB(시기, 지역, 균종, 용도 등)를 비교 분석, 배양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미생물 관리실을 기반으로 순도 높은 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