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관내 오산박물관의 전시·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과 관련된 옛 유물들을 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입 유물은 오산시 향토사 관련 유물 일체로 오산시 관련 인물의 문학 관련 산물(문집, 산문, 수필, 시나리오 등)과 서화, 오산시 관련 고문서와 지방지 및 고지도를 대상으로 한다.
또 △오산시장 △누읍공단 △오산상공회의소 △오산역 △한국 전쟁 △오산문화원과 항일 독립운동 관련 유물도 수집한다.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문중, 법인은 내달 8일까지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 등을 시 문화예술과에 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내 '오산박물관 유물구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예비평가회의 서류 심사 및 분야별 전문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유물의 구매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도신청자와 유물 매매 계약 체결 후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시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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