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동체 구축 방안’에 대한 지역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대는 지난 2월 16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립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협력 포럼을 갖고 환경, 교육, 문화·경제, 인공지능 분야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방안을 탐색했다.
1부 전문가 포럼에는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의 이유진 박사,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박형주 센터장, KBC광주방송 김태관 PD,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 손경종 국장 등이 참석해 그린뉴딜, 미래학습도시, 로컬 크리에이터, 인공지능산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분과 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지역 전문가와 전남대 구성원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의 새로운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영관 미래전략부처장은 “전남대의 기술, 인적자원,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폭넓게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학 측의 입장을 밝혔다.
이강래 전남대학교 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대는 위기 상황마다 힘과 뜻을 모아 극복해 온 전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지혜를 모아 미래로 나가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강구해 달라”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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