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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헌혈·수급량 20% 뚝…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혈액수급 상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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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헌혈·수급량 20% 뚝…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혈액수급 상황 악화

최근 한 달 전북지역 적정 혈액보유량 충족한 날 단 하루도 없어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도내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전북혈액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도내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일로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전북지역 혈액보유량은 3.5일분에 불과하다.

최근 한 달간 혈액적정보유량(5일분)을 충족한 날은 단 하루도 없을 정도로 우려가 크다.

코로나19가 한참이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차이 난다.

올해 전북지역 혈액수급량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2509건(19.2%) 감소한 1만555건에 그쳤다.

특히 전혈 헌혈의 경우 전년도 동기간 대비 2239건(21.1%) 줄어든 8354건이다.

전혈 헌혈은 수혈용 혈액으로 사용돼 혈액수급이 어려울 때 현장에서 가장 우선해 채혈하는 만큼 이 부분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해 단체 헌혈 섭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면 의료기관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서 긴급한 경우를 제외한 수술, 수혈은 어려워질 수 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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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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