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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전남 유세 순천서 시작…구름인파 운집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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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전남 유세 순천서 시작…구름인파 운집 ‘환호’

소병철 의원, "내 삶을 바꾸고 나를 먹고 살게 해줄 대통령이 돼줄 것"

▪이재명 후보,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끌어낸 곳이 바로 호남이고, 민주당의 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순천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27일 순천 연향동 방문 후 두 번째 방문이며 대선 후보로선 첫 번째 순천방문이다.

이날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 후보의 순천 연향동 유세현장에는 추운날씨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약 2천여명이 넘는 많은인파가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가 넘어서 등장했지만 먼저 시작된 찬조연설원들의 지원 유세에도 시민들은 적극 호응하면서 박수로 화답하면서 열기를 더해갔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10시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지역구 의원인 소병철 의원은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를 “내 삶을 확 바꿔주고 나를 먹고 살게 해줄 대통령 후보”라 강조하고 “순천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대선 승리를 이끌고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다”며 대선승리를 위한 순천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한 “대내외 위기 속 대응할 줄 아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한다면 하는 사람 이재명뿐”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남은 기간은 20일도 안된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주변분들께 전화로 지지호소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소 의원에 앞서 김승남 도당위원장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등장하면서 유세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승남 도당위원장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 연설 후 등장한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고 퇴보가 아닌 진보를 이끌어 냈던 곳이 바로 이 호남이고 민주당의 뿌리이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가 활짝 핀 나라, 인권과 평등 그리고 평화가 보장되는 김대중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호남 전현직 의원 총결집, 이재명 후보 압도적인 지지 호소

▪청년·여성이 직접 나서 릴레이 지지연설로 목소리 높여

또한 故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인용하며 “현실에서 실용적인 현실적 성과가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왔다”고 언급하고 전쟁 대신 평화, 지역주의가 아닌 국민화합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3월 9일은 희망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상으로 갈 것인지,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정쟁의 세월이 다시 시작될 것인지 결정된다”며 내 삶과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순천 소병철 국회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병철 의원실

이날 순천 유세지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김승남 전라남도당위원장, 주철현·김회재 의원·이병훈 의원 등 호남을 대표하는 전·현직 의원들과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상혁·장경태 의원 등이 총출동해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열렬히 호소하고, 현역 순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당원 및 시민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시작부터 점점 인파가 늘어나 다수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 이날 유세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은 뜨거운 열기로 이재명 후보 호남 일정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순천 유세에는 청년·여성 등이 릴레이 지지연설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대 학생회장 출신 임건우 청년은 “우리의 외침을 듣고, 국민의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며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 이재명과 함께 대전환의 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9시 아침 이른시간임에도 시민과 당원들이 모여 찬조연설원들의 지원유세를 듣고 있다.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순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오금숙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기회를 주고, 중소도시에 살아도 대한민국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꿈꾸게 해줄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남 순천 4대 공약 ▲농산물 유통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적극 검토 ▲신속한 응급진료 대응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지원 ▲생태미술관(ECO아트센터) 건립 지원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적극 지원 등과 전남의 숙원 사업인 의대 유치 등을 을 발표하고,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추진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등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있다.

이재명 후보는 첫 지방 유세를 순천에서부터 시작해 목포, 나주, 광주를 연이어 순회할 예정이다. 호남의 결집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뜨거운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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