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는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공식 운영되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변호사와 교수 등 윤리·청렴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백종춘 전 성남시 감사관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윤창근 시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성숙한 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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