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도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위촉 과정에서 해당과 전문의를 찾기가 어려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위촉을 의뢰해 예방의약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를 추천받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반드시 선임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산업보건의 선임대상은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해당된다.
이번에 위촉된 산업보건의 이경수 전문의는 군 현업업무 종사 공무원,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건강 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와 건강 장해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등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거창군은 경남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군 소속 현업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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