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와 황상, 꽃가루, 환경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해 줄 수 있는 특허출원 제품이 전북 출신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잘나가던 건설사를 그만두고 지난 7년 동안 오로지 '코마스크' 연구개발에 매진한 이는 전북 익산이 고향인 이효광(50) 대표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부터 건설현장에서의 각종 분진을 비롯해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 대표는 이를 착안해 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지난 2021년 12월 한지를 활용한 실리콘 제품을 특허출원 등록을 마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극세사 천연 한지필터를 사용해 초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생활 속 오염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그의 주목적이었다.
개발 초기에는 미세먼지로부터 코를 비롯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구됐지만, '코로나19' 이후 각종 바이러스의 코를 통한 전파를 막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대표는 기존 제품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또 다른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만으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코마스크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안정감을 더하게 하는 것이 이 대표의 목표.
이효광 대표는 "코로나19로 불안한 국민들이 좀더 안전하게 마스크를 쓰고, 벗어야할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특히 지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당이나 카페 방문 시에도 '코마스크'를 착용해 불안감을 해소시켜 활성화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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