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오는 21일부터 삼척시보건소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14일 76명, 15일 66명, 16일 146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보건소 전 직원이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지원 업무 총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진료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다만, 8개소 보건지소와 6개소 보건진료소는 민간의료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상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은 정상 운영한다. 진료 업무 중단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보건정책과 진료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사적모임 등 대면접촉을 피하고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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