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울산에서 세자릿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9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2만206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252명, 북구 204명, 울주군 125명, 동구 115명, 남구 113명 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635명은 감염원을 조사중이며 17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지인을 매개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주거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에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795명→726명→805명→676명→776명→1795명→16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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