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해 마을세무사로 지정된 14명의 세무사들에게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마을세무사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판을 전달받은 마을세무사들은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무 상담 및 소액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하게 된다.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을 원하는 경우 읍면지역 주민은 시청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를 검색해 지역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동지역 주민은 이들 세무사 중 주소지와 가까운 마을세무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현판을 전달받은 박중훈 세무사는 “비록 작은 재능이지만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세무 상담을 위해 마을세무사를 찾는 주민들에게는 최대한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현종 감사담당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기꺼이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할 세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본 마을세무사 제도가 많은 시민들에게 이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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